[스마트 리빙] 화분에 '득실'…벌레 퇴치법은?

  • 5년 전

집안에 식물을 들여놓고 싶은데 벌레가 걱정된다고요?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온이 오르면 화분에 깍지벌레나 진딧물 등 벌레가 생기기 쉬운데요.

특히, 산이나 들에서 흙을 퍼왔거나 식물을 뽑아오면 벌레가 옮겨붙어 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내 화초에는 멸균 처리한 인공 배양토를 사용해야 하고요.

방역 처리한 식물을 구입해 기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화분에서 벌레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식물에 비눗물을 뿌린 다음, 비닐봉지로 덮어뒀다가 3일 후에 꺼내 물로 씻어내는 방법도 있고요.

민달팽이의 경우, 접시에 맥주를 담아 놓으면 모여들기 때문에 한꺼번에 모아 박멸하면 됩니다.

진딧물에는 요구르트가 효과적인데요.

분무기에 요구르트를 담아 뿌려두면 말라서 끈적해진 요구르트 때문에 진딧물이 숨을 쉴 수 없어 죽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반려식물을 들여왔다면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데요.

아스피린 녹인 물 또는, 잘게 부순 달걀 껍데기를 뿌려주거나, 화분 위에 마늘을 올려놓으면 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고요.

제대로 관리할 자신이 없다면 로즈메리 같은 허브류나 관음죽 등 비교적 병충해에 강한 식물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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