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축축한 행주, 소독 안 하면 식중독균 '득실 外

  • 6년 전

▶ 축축한 행주, 소독 안 하면 식중독균 '득실'

매일 쓰는 행주가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주방에서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 행주에는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 원인균이 자라기 쉽다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더울 때 축축한 행주를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행주를 깨끗이 사용하려면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하는데요.

굳이 끓는 물에서 10분 이상 삶지 않아도 과탄산소다만 있으면 간단히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야에 행주를 담고요.

세제 뚜껑으로 과탄산소다를 한 컵 넣은 다음, 무선 주전자로 물을 끓여서 뜨거운 물을 부어주세요.

30분간 뒀다가 깨끗한 물로 헹궈 탈수한 뒤 햇볕에 말리면 행주 소독이 끝나고요.

시간이 없다면 전자레인지에 행주를 넣고 2분만 돌려도 세균이 사라집니다.

그래도 안심이 안 된다면 물티슈처럼 뽑아 쓰는 일회용 행주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 방습제 '실리카 겔' 모아 두면 쓸모 있어요

김 속에 들어 있는 방습제, 실리카 겔.

물이나 냄새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는데요.

버리지 말고 모아두면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화장품 가방이나 액세서리 보관함에 넣어두면 높은 습도에서 화장품이 변질되거나 은제품에 녹이 스는 것을 막을 수 있고요.

신발 속에 넣어 놓으면 퀴퀴한 냄새가 사라집니다.

우산을 말려야 할 때, 실리카 겔을 이용하면 물기를 빨리 없앨 수 있고, 보관해 둔 수건에서 축축한 느낌이 날 때 수건 사이에 실리카 겔을 넣어두세요.

금세 보송보송해집니다.

앨범에 끼워놓으면 사진이 변질되지 않고요.

휴대전화가 물에 빠졌을 때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실리카 겔을 넣은 상자 속에 담아두면 부품 속에 스며든 물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하네요.

▶ 햇볕 피하는 양산. '기능성'도 따져보세요!

유난히 강한 6월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양산.

양산을 구입할 땐 디자인과 색상보다는 기능성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40에서 50 정도면 우수한 편이고요.

소재는 망사나 레이스보다는 면이나 마, 실크가 좋은데요.

열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난 섬유이기 때문입니다.

양산 색상도 잘 봐야 하는데, 양산의 바깥 면은 흰색 계열이어야 빛을 제대로 반사할 수 있고요.

안쪽은 어두운 계열을 선택해야 땅으로부터 반사되는 빛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 양산은 자주 꺼내 사용하니까 작고 가벼운 것을 골라야 하고요.

물에 젖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자칫, 코팅이 벗겨져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 집에서도 간편 피부관리…'홈 미용기기' 뜬다

피부과를 찾는 대신 집에서도 피부를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홈 미용기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질제거기나 피지흡착기 등 비교적 간단한 미용 도구뿐 아니라, 고주파, 레이저와 같이 피부과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기들까지 가정용으로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눈에 띄는 미용 제품은 'LED 마스크'인데요.

LED 광선을 이용한 파장이 짧은 근적외선으로 피부 탄력과 재생 등에 도움을 주고요.

자기 전 10분만 착용해도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이 사용하기 좋다고 합니다.

또, 미세한 전류를 흘려서 얼굴에 화장품이 잘 흡수되도록 해주고 기미를 없애는 데 효과가 좋은 갈바닉 이온기기와 주름이 잘 생기는 얼굴과 목뿐 아니라 몸 전체에 사용할 수 있는 고주파 관리기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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