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이낙연 총리, 산불 대책 '깨알 메모'한 수첩 화제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산불로 축구장 740여 개에 해당하는 산림과 생활 터전이 잿더미로 변해버린 강원지역에선 이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진행될텐데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도 속속 전해지고 있죠.

사력을 다해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들부터 1백여 명이 넘는 환자들을 무사히 대피시킨 병원 직원들 이야기도 화제더라구요.

그렇습니다.

또 하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낙연 국무총리의 수첩입니다.

◀ 리포트 ▶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낙연 총리가 들고 있던 수첩이 포착됐는데요.

정부가 단계별로 해야 할 일들이 1번부터 5번까지 번호와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실제로 회의에서 이 총리는 잔불 정리와 이재민 돕기, 제도적 보완까지 5단계 대책을 나눠서 주문하고, 단계별 논의시점까지 제시했는데요.

기자 출신인 이 총리는 평소에도 수첩을 갖고 다니며 현장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메모하는 습관을 유지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번 강원 산불과 관련해선 정부가 발 빠르고 적절하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많다고 들었는데, 총리의 수첩 메모도 보탬이 된 것 같네요.

다음 소식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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