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KT, 국회의원 친인척·차관급 딸도 특혜 채용 정황 外

  • 5년 전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겨레입니다.

◀ 앵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직 국회의원과 차관급 인사의 친인척도 특혜채용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문에 따르면, 옛 새누리당 전직 국회의원 친인척의 경우, 서류전형부터 전 과정에서 불합격했지만 최종합격해 현재 수도권의 한 고객본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제부처 1급 출신으로 차관급 대우를 받는 한 민간위원회 사무총장의 딸은 1차 면접에서 불합격했지만, 나머지 전형에 계속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고 결국, 최종합격했다는데요.

당사자들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들이 특혜채용된 경로와 배경도 검찰 수사를 통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성폭력' 의혹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대검 산하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사건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익명의 제보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편지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이 춘천지검장이던 시절, 춘천지검에 근무한 검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제보자는 '윤중천 사장을 김 전 차관에게 소개해 준 건 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라고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변호사의 이름이 사건에 등장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제보자는 또, "해당 변호사가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장인 김갑배 변호사와 절친이어서 그런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 앵커 ▶

IBK투자증권 현직 센터장이 채용비리로 구속 기소된 임원을 돕는다면서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영치금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고 합니다.

직원들 사이에선 "채용비리 수사에 대한 조직적 저항"이라는 목소리가 나왔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입금 안 하면 앞으로 회사 생활이 재미없을 거라는 식의 협박성 문자를 보낸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는데요.

이에 대해 IBK투자증권 측은 '센터장의 개인적 모금'이라고 했지만 채용비리로 재판 중인 임원을 위해 모금을 권유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합니다.

◀ 앵커 ▶

국군의무사령부 소속 군의관 8명이 실리콘을 이용해 지문을 본뜬 뒤 출퇴근 시간을 조작하다 군 당국에 적발됐다고 합니다.

지문 인식으로 출퇴근이 기록되는 시스템을 악용해 '실리콘 지문'을 만들고, 당번 군의관들에게 맡겨 찍으면서 일하지 않고도 마치 출근해 일한 것처럼 꾸몄다는데요.

이들은 또 출근 시간을 길게 기록해 야근 수당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 앵커 ▶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면서 최근 색조화장품 소비자층이 미취학 아동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

유튜브에선 평범한 어린이들이 소개하는 '유아 화장법' 영상이 넘쳐나고, 백화점 문화센터엔 4~7세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메이크업 수업까지 등장했다는데요.

화장해야 예뻐진다는 식의 '외모 코르셋'을 강요당하는 연령대가 유아까지 내려가는 건 문제라는 지적과 함께, "유아까지 겨냥한 상술은 과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유아용 메이크업 제품 업체들은 '아이들이 화장놀이를 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고 합니다.

◀ 앵커 ▶

정부가 미세먼지 발생 주범인 경유차 퇴출 로드맵을 마련하면서 '신규 등록 금지' 방안은 민간 부분에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경유차 신규 등록 금지'는 현재 운행 중인 경유차는 그대로 두되, 특정 연도부터 경유차 판매를 금지해 운행 대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환경 관련 시민단체들이 줄곧 요구해온 대책인데요.

또, 경유세 인상을 통한 경유차 퇴출도 당장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라는데, 정부가 이 두 가지 강력한 경유차 퇴출 방안을 실시하지 않거나 미루면서 미세먼지 대책이 뒷걸음질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의 주탑 인근 바다에 거대한 모래톱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바다 한가운데에 드러난 모래톱이 선박 운행 등에 아직 영향을 준 건 없지만, 대형 선박의 경우, 자칫 모래톱에 좌초돼 교각에 충돌할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데요.

이에 따라 인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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