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마약사범 집중 단속 한 달…523명 검거

  • 5년 전

◀ 앵커 ▶

다음 보죠.

◀ 앵커 ▶

클럽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집중 단속을 벌였는데요.

한 달 만에 5백 명이 넘게 검거됐다고 합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마약 투약과 유통 등 1차 범죄는 물론 약물 피해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와 불법촬영 범죄까지 수사 인력을 총동원해 전국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는데요.

한 달 만에 마약 투약과 유통사범은 511명이 검거돼 이 가운데 211명이 구속됐다고 합니다.

종류별로는 일명 '물뽕'과 같은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82%로 가장 많았고, 대마와 코카인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또 상대방에게 약물을 투약한 뒤 성범죄를 저지른 2차 범죄 사범과, 2차 범죄로 확보한 불법촬영물을 유포하는 3차 범죄 사범은 12명이 검거돼 5명이 구속됐다고 합니다.

◀ 앵커 ▶

한때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이란 말까지 있었는데 한 달 만에 5백명 넘게 체포될 정도로 마약이 우리 주변에 퍼져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운데요.

이번 기회에 꼭 뿌리뽑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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