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250명 오늘 명예 졸업

  • 5년 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250명이 3년 만에 명예 졸업을 하게 됐습니다.

경기도 안산 단원고는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당한 당시 2학년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오늘 오전 명예 졸업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단원고 측은 "그동안 미수습 학생들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명예 졸업식을 미뤄달라는 유족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유족 측에서 올해 명예 졸업식을 해달라고 의견을 전달해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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