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폼페이서 2천년전 모습 그대로 '말' 화석 발굴

  • 5년 전

◀ 앵커 ▶

다음 보죠.

◀ 앵커 ▶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 아시죠?

2000년 전에 화산재에 묻혔던 곳인데요.

이곳에서 말화석이 온전한 모습으로 발굴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 함께 보시면, 마치 석고상 같은 게 말 화석인데요. 사람보다도 훨씬 크죠.

이 말 화석은 마구간에서 말뚝에 매인 채 목제 안장과 청동 장식품까지 달고서는 살아 있을 때 모습 그대로 발견됐는데요.

이런 이유로 이 말의 주인은 고대 로마제국의 군사령관이나 고위 관리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폼페이 고고유적공원 관계자는 "화산재나 화산폭발로 생긴 수증기로 폐사했을 것"이라며 "약 2천 전의 말을 온전한 형태로 발굴한 건 드물어 고고학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고대 로마의 휴양도시던 폼페이는 서기 79년에 발생한 베수비오 화산폭발로 순식간에 화산재에 파묻혔습니다.

◀ 앵커 ▶

2000년이면 정말 어마어마한 시간인데, 저 모습을 유지했다는 게 굉장히 놀랍네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