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셧다운 이틀째…트럼프 "국경장벽 예산 반영해야"

  • 5년 전

멕시코 국경장벽과 관련한 예산안 처리 실패로 미 연방정부가 일시적 업무정지 상태인 셧다운 이틀째에 접어들었는데요.

국경장벽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마약과 인신매매 등 범죄로부터 미국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장벽"이라고 밝히며, 국경장벽 예산을 반영하라고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트럼프 책임론을 내세워 장벽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인데요.

백악관은 셧다운 사태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겸 예산국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며칠 동안은 상황의 빠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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