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평양 도착…오늘 공연

  • 6년 전

북한에서 지난 4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남북 합동 공연을 펼칠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북측 국제태권도연맹의 초청에 따라 4박 5일 일정으로 평양을 찾은 우리 시범단은 오늘(31일) 태권도전당에서 단독 공연을 한 뒤 다음 달 2일에는 북측 시범단과 함께 의미 있는 무대를 꾸밉니다.

남측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의 수장, 조정원 총재가 방북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남북은 공동훈련센터 건립과 사실상 불가능했던 북한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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