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강팀이 기대된다' '이번엔 세트피스'

  • 6년 전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축구대표팀의 우루과이 평가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달 평가전에서 빌드업을 봤다면 이번에는 세트피스에 주목해 볼만하겠는데요.

◀ 리포트 ▶

요즘 강팀들과의 평가전이 잦죠?

지난달 칠레에 이어 모레 맞붙을 우루과이도 우리보다 무려 50계단이나 높은 피파 랭킹 5위의 강팀입니다.

부담이 될 만도 하지만 선수들은 은근히 기대하는 분위기라는군요.

[이 용/축구대표팀]
"(수아레즈가 안 와서) 아쉬운 부분이 좀 더 큰 것 같아요.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패스할 때나 이럴 때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준비한 대로 감독님이 너무 위축돼서 하지 말라고 하시니까…"

[이진현/축구대표팀]
"막내답게 패기 있는 모습으로 열심히 하고, 형들의 갖고 있는 장점을 제가 흡수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대표팀은 우루과이전 해법을 세트피스에서 찾고 있습니다.

오늘 훈련에서도 코너킥과 프리킥 연습에 매진했는데요.

역시 강팀과의 대결에서는 중요한 부분이죠.

벤투 감독이 강조하고 있는 후방부터 점유율을 높여가는 빌드업도 놓칠 수 없는 과제겠죠?

지난달 칠레전에서 많은 교훈을 얻은 대표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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