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가을 야구' 시동…류현진 2차전 출격

  • 6년 전

◀ 앵커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팽팽한 0의 행진은 4회 말 깨졌습니다.

행운의 낫아웃으로 출루에 성공한 다저스는 벨린저의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5회말 먼시의 투런홈런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다저스로 기울었습니다.

다저스의 5대2 승리.

6년 연속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직행과 1,2차전 홈 어드밴티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데이브 로버츠/LA 다저스 감독]
"시즌 초반 터너와 시거, 중반에 류현진이 이탈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함께 싸웠고 우승하기까지 어떤 변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홈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인 류현진은 1차전 커쇼에 이어 오는 6일 애틀랜타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등판이 유력합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여기(다저스타디움)서 (경기가) 시작되고, 며칠 기간이 남아서 선수들 다 충전할 수 있어 잘 된 것 같아요."

중부지구에서는 밀워키가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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