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8도 등 폭염 더 심해져…남·동해안 너울 주의

  • 6년 전

폭염의 끝이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워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고요.

그나마 동풍이 불면서 더위가 덜했던 동해안 지방까지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강릉의 낮기온 33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오르겠고요.

속초 등 영동 곳곳으로는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휴가 절정기를 맞아서 피서 떠난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오늘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어서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12호 태풍 종다리는 열대 저압부로 약화됐지만 여전히 일본 규슈 부근 해상에 머물고 있습니다.

남해 상의 수온이 높기 때문에 오늘 밤사이에는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7.9도, 부산 26도 안팎으로 서쪽 지방 곳곳과 해안 지방에서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요.

강릉이나 대구 등지는 오늘은 열대야가 쉬어가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8도, 춘천 37도, 부산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서울의 낮 기온이 39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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