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갈수록 심해져…주말 무더위 계속
  • 6년 전

폭염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폭염특보도 확대 강화돼서 오늘(13일) 오전에는 영동지방에는 폭염경보가, 영서 곳곳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대구가 사람 체온에 육박하는 36도까지 치솟겠고요.

대전과 광주는 35도, 서울은 32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조금 더 더워지겠습니다.

주말까지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전국이 푹푹 찔 것으로 보이고요.

습도까지 높아서 대부분 지방에서 불쾌지수가 높음 단계 이상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현재 서울에도 옅은 안개가 끼어 있고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고령의 가시거리는 40m에 불과해서 출근길에는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5도까지 올라있고요.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26.8도, 포항 27도를 넘나들면서 동해안 곳곳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32도, 춘천이 33도, 청주 34도, 안동 35도, 부산은 31도까지 올라서 대부분 지방에서 33도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폭염이 계속되면서 이 무더위는 장기화 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