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7월 한여름 더위, 서울 28.3℃...내일은 벼락 동반 호우 / YTN
  • 6년 전
오늘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7월 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온 현상은 내일 비가 내리며 누그러지겠는데요.

다만, 수도권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도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요?

[캐스터]
서울 기온 28.3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7월 중순에 해당하는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반소매 원피스를 입었는데도 무척 답답한 느낌입니다.

때 이른 더위 속에 시민들은 청계천 변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입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강원도 삼척으로 비공식 기록으로 기온이 33도까지 올랐고요.

울산 32.4도, 경산 32.1도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온 현상은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에 최고 120mm 이상, 영서와 충청 북부에 최고 100mm로 많겠고요.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20~70mm, 영동과 남부 지방에 10∼40mm입니다.

이번 비는 마치 여름처럼 길게 이어지겠고요.

내일 밤사이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는 날이 점차 개겠고요.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여름 더위에 강한 햇살 가세하면서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았습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나 양산 등을 준비하시고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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