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 北 농업위원장, 러시아 방문..."일정 많을 것"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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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농업 분야 사업을 책임지는 리철만 내각 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이 러시아로 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리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농업위원회 대표단이 어제(20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도 SNS 계정을 통해 대표단의 출발 소식을 전하며 리 부총리가 드미트리 파트루셰프 러시아 농업상과 회담, 러시아 농업감독국 및 러시아 어업국과 실무회담 등 일정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사관은 아울러 대표단이 모스크바 인근 곡물 연구소인 넴시노브카 연방연구센터와 러시아국립농업종합대학을 방문한다면서 일정이 매우 많을 것으로 예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여전히 식량난을 겪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양측은 대표단 방문 기간 러시아의 식량 지원 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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