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공기 탁해…올 들어 가장 더워

오늘 출근길 공기가 무척이나 탁합니다.

어제 쌓인 먼지가 그대로 남아있는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경기도 군포의 경우는 105, 서울 양천구도 96마이크로그램 등으로 수도권 곳곳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고요.

청주 등 그 밖의 지역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미세먼지는 오늘 오전까지 영향을 주겠다고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오후에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오늘 한낮에는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8도로 어제보다 3, 4도가량 더 오를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경북 경주의 낮 기온은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지금 연무로 인해서 전국 하늘이 뿌연 모습이고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 상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낮 동안에 햇살이 강해서 중부와 경상도 지방에도 오존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은 서울이 15.7도 부산이 19도 등으로 어제 아침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은 기온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8도, 강릉 31도, 광주 역시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