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디저트] 다치면 어쩌려고…'기상천외' 이발법 外

  • 6년 전

▶ 다치면 어쩌려고…'기상천외' 이발법

남자가 책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변에서 정체불명의 장치가 작동을 시작하네요.

대형 바퀴가 굴러오더니 남자의 모자를 벗기고요.

이어서 덥수룩한 머리를 싹둑 잘라버립니다.

어느 하나 어긋나지 않고 착착 움직여서 다행이지, 저러다 사고로 이어지면 어쩌나 보는 내내 가슴을 졸이게 되죠.

사실은 미국의 예술가가 만든 이발기계입니다.

복잡하게 배치한 장치들이 도미노처럼 연쇄반응을 일으켜 자동으로 손질 안 된 머리를 다듬도록 한 건데요.

세상에 이렇게 아찔하면서도 운에 기대야 하는 이발법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 산소통도 없이 수중 스포츠 열전

라켓을 들어 테니스를 즐기고 힘차게 뜀박질을 하는 사람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한 올 한 올 휘날리는 머리카락하며 묘하게 우아함이 느껴지는 움직임까지 마치 지구 밖에 나가 있는 듯 신비로운 느낌이 전해지죠.

사실 이 사람들은 지금 깊은 물 속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무호흡 잠수 상태로 수중을 누비는, 이른바 프리다이빙 고수들인데요.

자신의 한계와 맞서 싸우는 프리다이빙의 진정한 매력을 알리고 싶어 이런 볼거리를 선사한 거라고 하네요.

▶ '닭도 조련 가능?' 연속 앞구르기 성공

개나 고양이처럼 닭도 조련할 수 있을까요?

남자가 닭에게 손짓을 하는데요.

놀랍게도 닭이 앞구르기를 합니다.

어쩌다 한번이 아니라 연속으로 빙그르르 도는데요.

확실히 학습 된 행동처럼 보이죠?

머리가 나쁘다고 오해받아 온 수많은 닭들을 대표하기라도 하듯 연신 재주를 뽐내는데, 진실이야 어떻든 신기한 닭인 것만은 분명하네요.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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