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디저트] 외발 자전거 타고 산악 질주 外

  • 6년 전

▶ 외발 자전거 타고 산악 질주

한 남자가 외발자전거를 타고 산에 등장했습니다.

길이 얼마나 가파르고 울퉁불퉁한지 이 정도면 두 발로 조심조심 걷는 것도 힘들 듯 싶은데요.

그 어떤 지형과 장애물을 만나도 능숙하게 균형을 유지하는데, 실력뿐 아니라 배짱 또한 대단합니다.

독일의 자전거 선수인데요.

아홉 살 때부터 외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해 지금의 경지에 오르게 됐다고 합니다.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시에라 산'을 찾아 도전을 펼쳤는데요.

이 남자에게 바퀴 하나만 있다면 세상에서 못 갈 곳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네요.

▶ 물고기?…짜릿한 잠수정 질주

날치인가요? 혹시 청새치?

그런데 자세히 보니 뭔가 좀 이상합니다.

수면 위로 튀어 오르며 빠르게 움직이는데, 안에 사람이 타고 있네요.

사실은 미국에서 개발한 잠수정입니다.

돌고래, 상어 등의 모습을 본 떠 만든 건데요.

수상에서는 최대 시속 80km, 수중에서는 최대 시속 30km 정도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하네요.

또 문을 닫으면 완벽하게 밀폐가 되기 때문에 뽀송뽀송 물에 젖지 않고 수중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워질 날만 남았는데, 특별한 수중레포츠를 원한다면 이만한 게 또 있을까 싶네요.

▶ 액체 위를 수놓은 '몽환적 그림'

한 사람이 분주한 손길로 수상한 액체를 뿌려대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액체가 오묘하게 퍼져 나가는데 대체 뭘 하는 건가 싶죠.

터키의 전통예술기법 중 하나인 '에브루'입니다.

도화지와 물감 대신 액체를 이용해 그려낸 작품인데요.

수용성 액체 위에 유성 물감을 떨어뜨리고 이리저리 휘젓거나 세밀하게 건드리면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성질 때문에 이렇게 현란한 무늬가 완성된다고 하네요.

영원히 보존할 수 없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치를 더욱 값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비디오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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