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에 바퀴벌레 방사한 남성 체포

  • 7 years ago
일본 경찰은 일본, 사이타마 시에서 개최한 애니메송이라는 콘서트에서 콘서트홀에 바퀴벌레를 흩뿌린 남성을 위력업무방해 용의로 체포했습니다.

지난 2016년 8월, 조리사인 33세 남성은 사이타마 수퍼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벌레 종류 등의 전시도 열리고 있어, 식용 바퀴벌레를 구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아니메송이라는 콘서트에 참가, 당시 총 2만 7천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콘서트 중 춤을 추며, 손을 번쩍 치켜들어, 어쩜, 바퀴벌레를 흩뿌렸는데요, 최소한 20마리 이상을 뿌린 것으로 보입니다.

콘서트홀에 바퀴벌레가 있다는 신고가 여러번 들어와, 확인을 해보았더니, 바닥에서 흩어지고 있는 바퀴벌레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주위의 목격정보등으로부터, 좌석을 확인해, 범인의 위치를 좁혀, 경찰측은 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조사에 응한 남성은 ‘바퀴벌레를 뿌린 건 접니다.’라며 용의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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