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앞서 숱한 화제의 중심에 섰던 가수 장윤정 씨와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오늘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데요,

식전 행사에 나서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식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지선 기자


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컨벤션선터에 나와 있습니다


Q) 오후 1시 결혼식에 앞서 장윤정 씨과 도경완 아나운서 커플이 식전 행사를 가졌죠?

A) 네, 오늘 오전 11시 가수 장윤정 씨와 도경완 KBS 아나운서 커플이 식전 행사에 나서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은 미리 준비된 포토존에서 포토타임을 가지며 닭살 커플의 면모를 자랑했는데요, 취재진의 요청에 하트는 기본, 뽀뽀까지 설레는 신혼 부부의 모습이었습니다. 허리에 두른 리본이 포인트가 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 신부 장윤정 씨는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 그대로 였는데요. 여러 풍파에도 흔들림 없이 장윤정 씨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한결같이 보여줬던 도경완 아나운서 역시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띠었는데요.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며 단단한 신뢰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은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간단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예비 신부 장윤정 씨는 '결혼발표 기자회견 후 결혼식까지 오랜 시간 걸릴 줄 알았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결혼까지 오게 됐다'며 '어제는 숙면했다. 컨디션이 좋은 상태'라고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혔습니다.왔구나 왔어' 노래까지 직접 부르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결혼 발표 후 공식석상에서 결혼 소감을 밝힌 적이 밝힌 적이 없었던 도경완 아나운서 역시 '결혼을 처음하는데 신부는 태연하고 자신은 오들오들 떨고 있다'며 '국민가수 장윤정 씨가 앞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내조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다만 결혼식에 앞서 가슴 아픈 가족사가 공개돼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을 의식해서 인지 별도의 질의응답 기자회견은 없었습니다.


Q) 두 사람은 이미 혼인 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혹시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나요?

A) 네 이미 두 사람은 지난 5월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된 상태인데요, 장윤정 씨는 2세 계획에 대해 '그런 거는 제가 이른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최선을 다해서 파이팅 하겠습니다 몸이 허락하는 대로 나라에 애국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장윤정 씨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SBS [도전 1000곡] 녹화에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 순풍순풍 낳겠다'고 2세 계획에 대해 밝힌 바 있었는데요.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 역시 앞서 '외아들로 자랐기 때문에 결혼을 하게 되면 북적북적하고 시끄러운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두 사람의 가족 계획에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항간에 떠돈 혼전임신설에 대해선 아니라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Q) 곧 있을 장윤정-도경완 커플의 결혼식이 축하단에서부터 하객까지 최강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죠?

A) 네 평소 미친 인맥을 자랑하는 장윤정 씨와 도경완 아나운서의 결혼식인 만큼 축하단에서부터 하객까지 화려한 명단이 돋보입니다.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인데요, 주례는 길환영 KBS 사장이 맡았고, 결혼식 1부 사회는 방송인 이휘재 씨가, 1부 축가는 장윤정 씨와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동료 가수 화요비와 거미, 나비, 전 버블시스터즈 출신인 영지 등이 나섰습니다. 2부 사회는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더 유명한 개그맨이죠 조세호 씨가 맡았는데요, 장윤정 씨는 물론 도경완 아나운서와도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부 축가는 소속사 식구이자 후배인 가수 박현빈 씨가 나설 예정인데요. 두 사람 모두 폭넓은 연령대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만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03년 '어머나'로 혜성같이 등장한 뒤 지난 10여년간 현역 트로트 가수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가수 장윤정 씨의 결혼식인만큼, 장윤정 씨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트로트 선후배 가수들이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