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Wedding blessing. (장윤정 도경완, 연예계 동료 축복 속 '행복한 결혼')
  • 8년 전
가수 장윤정 씨와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오늘 오후 600여명의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강호동에서부터 송해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연예계 동료들의 축복이 이어졌는데요.

장윤정 도경완 결혼식의 이모저모,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지선 기자!


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Q) 결혼식 분위기 먼저 전해주시죠?

A) 장윤정, 도경완 커플은 오늘 오후 1시 이곳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요,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돼 본식 자체는 화면에 담을 수 없었지만 600여명의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성스럽고 아름다운 결혼식이었다는 후문입니다. 당초 알려진 대로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주례는 길환영 KBS 사장이 맡았는데요 결혼식 1부 사회는 방송인 이휘재 씨가, 1부 축가는 장윤정 씨와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동료 가수 거미 등이 나와 '어머나'와 '콩깍지' 등을 부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특히 오늘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는 예비 신랑 도경완 아나운서가 예고한 축하 무대였다고 하는데요. 식전 행사에서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다'며 '결혼식보다 축가 때문에 더 떨린다'고 말했던 도경완 아나운서는 '내가 만일'을 직접 부르며 예비신부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는 후문입니다. 2부 사회는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더 유명한 개그맨이죠 조세호 씨가 맡았는데요, 장윤정 씨는 물론 도경완 아나운서와도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부 축가는 소속사 식구이자 후배인 가수 박현빈 씨가 나섰는데요. 박현빈 씨는 '친누나를 시집 보내는 심정'이라며 남다른 동료애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신부인 장윤정 씨가 '어머나'로 혜성같이 등장해 10년 넘게 트로트계를 장악한 만큼 이날 결혼식엔 선후배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며 화합의 자리가 됐는데요. 같은 소속사 가수인 윙크와 박현빈에서부터 남진 이자연 하춘하 설운도에 이르기까지 '트로트 큰잔치'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트로트계의 큰 축복이 이어졌습니다.


Q) 강호동에서부터 송해까지 세대를 초월한 하객들이 축하에 나섰다고요?

A) 평소 미친 인맥을 자랑하는 장윤정 씨와 도경완 아나운서의 결혼식인 만큼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결혼식 1시간 전에 가장 먼저 도착한 송해 씨는 '장윤정은 자신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하고 인연이 깊다'며 '신랑도 잘 골랐고 아무리 바빠도 윗분도 윗사람, 아랫사람 모두 챙기는 좋은 사람'이라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이자연 씨는 자신의 신곡 '백세시대'를 부르며, 설운도 씨는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며'를 부르며 이색 축하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는데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연을 쌓은 강호동과 김종민 등의 스타들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개그우먼 김지선 씨는 다산의 기운을, 쌍둥이 듀오 윙크는 쌍둥이 출산을 기원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이밖에 박경림과 가수 알리, 신지, 홍진영 씨 외에 조향기, 유정현 전 아나운서와 다수의 KBS 아나운서가 자리하는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또 손현주와 박소현 박정아 씨등 배우들의 발길도 이어져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가 봇물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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