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 박민수 복지차관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

  • 23일 전
사직 전공의, 박민수 복지차관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대하며 사직한 전공의 1천300여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대표는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과 집단사직 전공의들에 대한 업무유지 명령을 강행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소에는 사직 전공의 1,300여명이 참여했다면서 "박 차관이 경질되기 전까지는 병원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번 고소는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와는 무관하며, 박 차관을 고소할 뜻이 있었던 전공의들이 개별적으로 뜻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전공의 #박민수 #고소 #직권남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