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올해 중국 방문"...5월 첫 순방지 예상 / YTN

  • 29일 전
러 외무부, 푸틴 대통령 중국 방문 계획 발표
"라브로프 방중은 푸틴 방문 위한 포괄적 준비"
크렘린궁 "구체적 방중 일정 공개하기에 일러"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체적 시점은 밝히지 않았는데 다음 달 취임식 이후 첫 해외 순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 푸틴 대통령의 재선은 모든 분야에서 더 많은 발전을 목표로 하는 양국 관계의 성공을 보장합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라브로프 장관의 중국 방문을 논평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방중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시 주석은 라브로프 장관의 방문을 푸틴 대통령의 올해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한 포괄적인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서 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도 공식적으로 화답했습니다.

[마오 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왕이 외교부장은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의 지도 하에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며, 러시아 국민이 독자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렘린궁은 구체적인 방중 일정은 아직 공개하기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5월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한다고 보도했습니다.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은 5월 7일 열릴 예정이어서 중국은 새 임기의 첫 번째 해외 순방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푸틴의 북한 방문 시점도 관심 대상입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푸틴은 당시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했습니다.

푸틴은 지난 1월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에게 이른 시일 내 북한을 방문할 뜻을 전해 올해 안에 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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