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갑 與 윤영석 발언 논란…“문재인 죽여”
  • 12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에서는 경남 양산갑의 윤영석 후보가 논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 평산 마을을 지나다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서 윤영석 후보가 한 발언이 논란인 것인데요.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입니다. 양산에 이제 그 사저를 지나다가 지금 국민의힘의 저 지역구 후보입니다. 윤영석 후보가 문재인 어떻게 하자,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논란이 된 것입니다.

윤영석 후보는 경남 양산갑에서 지금 3선 의원을 하고 있고 4선 의원에 도전하는 것인데. 어제의 문재인 어떻게 하자 저 발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표 이렇게 날을 세웠습니다. 윤영석 후보와 관련해서 당장 사퇴하시오. 내가 윤영석 후보가 저 이야기했다는 것 듣고 등골이 서늘했어요. 후보직에서 내려오시오. 오늘도 이재명 대표는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습니다. 문재인 죽x 라는 후보 국민의힘은 공천 취소하시오. 박성민 최고는 공천 취소할 사안이라고까지 보고 계십니까? 어떠세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가 사퇴해야죠. 전직 대통령을 향해서 이렇게 이야기했고 차마 방송에서 지금 언급하기 어려운 정치인의 생명을 거론하는 그런 발언들을 하셨는데. 과연 만약에 민주당 후보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국민의힘에서 어떻게 하실 겁니까? 만약에 민주당에서 출마한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서 박근혜 죽○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그때 다 반발하실 것 아니겠습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 마이크 들고 말씀하시겠죠. 왜 공천 취소 안 하나. 당 대표는 왜 사과하지 않느냐. 왜 입장 표명 하지 않느냐. 저는 그 말씀 그대로 국민의힘에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보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2주 전에 윤영석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지원 유세를 하셨더라고요. 이 분이 바꿀 대한민국이 도대체 어떤 모습인지 너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께 한 번 묻고 싶고. 이 부분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책임 있는 말씀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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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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