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포털도 총선 체제…"허위사실·딥페이크 아웃"
  • 13일 전
주요 포털도 총선 체제…"허위사실·딥페이크 아웃"
[뉴스리뷰]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수요일로 다가왔는데요.

유권자들이 다양한 관련 정보를 검색할 포털들도 총선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AI를 활용한 딥페이크 차단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네이버가 총선을 앞두고 운영하고 있는 특집 페이지.

다양한 기사와 선거 주요 일정, 투표율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허위사실·비방·딥페이크 등 게시물을 신고하는 선관위 사이트로 이어지는 안내도 제공됩니다.

카카오 다음의 총선 특집 페이지에는 지역별 투표율과 함께 총선 지역언론 기사가 눈에 띕니다.

수도권 집중 현상 완화를 위해 지역 정보를 강화한 겁니다.

다음 역시 허위사실·비방·딥페이크 등 게시물 신고와 불공정 선거보도 목록 등을 배치해 참고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AI를 악용한 가짜뉴스 차단 시스템 구축이 화두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네이트 등은 지난달 초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 사용 방지를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네이버는 '유해 딥페이크' 콘텐츠로 연계될 가능성이 있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경고 라벨을 적용하고, 카카오는 자사 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정부도 딥페이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AI 생성물 표기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허위조작 정보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플랫폼사에 자율규제 활성화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습니다."

구글은 최근 공지 글에서 한국 총선 기간 구글과 유튜브 등에서 정치 관련 광고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AI 챗봇 '바드'와 구글 AI 검색 기능이 답변할 수 있는 선거 관련 질문도 제한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영상취재 :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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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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