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의조 '수사 기밀 유출' 수사 착수…"강력 처벌"

  • 3개월 전
경찰, 황의조 '수사 기밀 유출' 수사 착수…"강력 처벌"

경찰이 축구선수 황의조의 불법 촬영 혐의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사 기밀이 유출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내부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4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제수사 대상자에게 정보를 유출을 하는 건 수사의 신뢰 근간을 흩트리는 문제"라며 "복무규율 위반을 넘어 위법한 사안이므로 감찰이 아닌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출 행위를 제대로 수사해 강력 처벌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황씨 측은 한 브로커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며 황씨에게 접근해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을 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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