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정수근, 아내 폭행 혐의로 또 입건

  • 4개월 전
전 야구선수 정수근, 아내 폭행 혐의로 또 입건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을 때린 혐의로 수사를 받는 전 야구선수 정수근씨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또 다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오늘(21일) 특수폭행 혐의로 정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어제(20일) 새벽 5시쯤 자택에서 술에 취해 골프채로 아내 A씨의 이마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정씨를 체포했고,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씨는 지난달 21일 한 술집에서 남성에게 술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입건됐고, 경찰은 최근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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