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기아이템' 확률 또 속인 넥슨에 과징금 116억원

'뽑기아이템' 확률 또 속인 넥슨에 과징금 116억원

국내 게임시장 1위 업체 넥슨코리아가 게임 속 '뽑기아이템' 확률을 속인 게 다시 드러나 제재를 받게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이 2010년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버블파이터' 내에서 판매하는 '뽑기 아이템'의 확률을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숨기거나 거짓으로 알렸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16억원을 잠정 부과했습니다.

해당 과징금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법 적용 사례 중 역대 최다 액수입니다.

넥슨은 2018년에도 게임 서든어택에서 판매하던 뽑기 아이템 확률을 속여 공정위의 제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넥슨코리아 #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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