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한동훈, 비대위원장 수락 시사…'송영길 구속' 총선 파장은

  • 5개월 전
[뉴스프라임] 한동훈, 비대위원장 수락 시사…'송영길 구속' 총선 파장은


한동훈 장관이 세상의 모든 길이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다며 비대위원장 제안이 올 경우 수락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되며 총선에는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국민의힘의 '한동훈 비대위원장' 인선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한 장관은 "어떤 제안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문제는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정치 경험이 없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을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공식적으로 비대위원장 제안이 온다면 몸을 사리지 않고 수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한동훈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라고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누구도 맹종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악법이라고 규정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국민의힘이 내일 (20일) 상임고문단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고, 여론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에 무게가 쏠리는 가운데, 당심을 모으는 절차가 계속되고 있어요? 결국 그렇게 갈 것으로 보십니까?

한동훈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를 두고는 여전히 당내 의견이 엇갈립니다. 비대위원장 자리에 '한동훈 카드'를 빨리 써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한 장관을 보호하기 위해 선대위원장이 적합하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국민의힘이 당헌당규에 따라 1월 10일 전에 공관위 출범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비대위원장 인선에 시간을 많이 들일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은 이번 주말까지 비대위원장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는데, 이때까지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을까요?

한편, 윤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 개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국정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 산하에 경제안보를 담당하는 3차장직을 신설키로 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한동훈 장관에 대한 교체 발표는 없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한 장관을 인선하는 방안을 놓고 여당 내에서 여러 의견이 나오는 상황을 지켜 보고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만약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직을 맡게 되면, 바로 원포인트 개각이 이뤄질까요?

민주당 소식도 보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밤늦게 구속됐습니다. 민주당은 송 전 대표가 탈당한 만큼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검찰이 예고한 대로 수수자로 의심해온 민주당 의원들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면서 공천 과정에 영향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어제(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영화 시사회에서 만났던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가 내일 정식으로 회동을 갖습니다. 28일에는 정세균 전 총리와 회동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3총리 연대설 견제 차원이란 해석도 나오는데 친명, 비명계 봉합의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연일 신당 창당 가능성을 높이던 이낙연 전 총리는, 당내 커지는 비판 여론을 의식해서일까요,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입니다. 신당 창당 공식화는 과장된 해석이라고 말한 데 이어 내일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 회동을 지켜보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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