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면전서 “나치 닮아가”…현역 페널티·권리당원 권한 강화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제부터 이 이야기 하나하나 만나보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제가 먼저 화면 설명부터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이 공개적인 자리. 여러 당헌을 의결하는 이 자리에 맨 앞줄에 당 앞줄에 당 대표 이재명 대표 이렇게 앉아 있었고요. 당 지도부 최고 위원들 앉아있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민주당이 나치를 닮아간다. 혹은 태극기 부대와 결합한 황교안 전 대표 모습 닮아간다. 홍영표 의원이 이렇게 쓴소리, 비판 목소리 키웠고요. 이런 공개된 자리에서 말 한마디, 한 마디 상징하는 바가 꽤 큰 것 같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홍영표 전 원내대표죠. 원내대표까지 했기 때문에 최근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경우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원욱 의원 같은 경우도 지금 나치라는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이것이 아마 유럽이나 이런 곳에 가서 나치 이야기를 하면 굉장히 중대한 발언이거든요. 왜냐하면 나치 같은 경우는 히틀러의 나치도 사실은 합법적인 선거를 통해서 집권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결국 다른 당을 다 없애버리고 결국 독재 체제로 갔지 않습니까. 바로 그것을 이제 비유하는 것이지요. 지금 무엇이냐면 이재명 대표가 합법적인 방법으로 당 대표가 됐습니다만.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보면 결국 반대자들을 다 어떤 면에서 보면 좀 몰아내는 이런 형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대표의 면전에서 나치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참 궁금합니다. 그때 이재명 대표는 무엇을 하고 계셨는지. 아마 보니까 휴대폰을 보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당신은 이야기해라. 나는 딴 거 본다. 이런 이야기겠죠. 그만큼 지금 민주당의 갈등이 이제는 공개화 됐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전에는 따로 기자회견하거나 따로 모임을 하거나 했는데 오늘 중앙위원회는 중요한 결정들을 오늘 두 가지를 했습니다. 대의원과 권리 당원의 어떤 이 비율을 1 대 60에서 1 대 20으로 줄이는 것을 결정했거든요. 그럴 때 바로 이원욱, 홍영표 이 비명계 대표적인 주자들이 나와서 저렇게 공개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저렇게 이재명 대표는 계속 저렇게 휴대폰만 보고 있습니다. 결국은 당신은 무엇을 말하는지 나는 관심 없다 하는 표현 아니겠습니까. 저것은 상징적으로 이야기하면 결국 비명계에 대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할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당신들이 아무리 신당을 떠들고 무엇을 하더라도 나는 관심 없다. 나는 나의 길을 가겠다. 마이웨이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