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르면 오늘 중 중폭 이상 개각…빨라진 총선 시계
  • 4개월 전
[뉴스초점] 이르면 오늘 중 중폭 이상 개각…빨라진 총선 시계


이르면 오늘 중 중폭 이상의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 의원의 탈당을 계기로 정치권 정계개편 조짐이 본격화되는 분위깁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최진녕 변호사,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윤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중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합니다. 최소 7명에서 10명의 장관 교체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역시 최고의 관심은 한동훈 장관의 교체 여부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개각 대상에 포함이 될까요?

한 장관 외에 주목할 개각 대상 누가 있을까요? 역시 '엑스포 유치 실패' 책임을 물어 박진 장관이 교체될 것이냐를 두고도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일부 차관 교체설도 나오는 가운데, 장미란 문체부 제 2차관의 총선 차출설도 눈길을 끕니다. 현재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도 오산이나 비례대표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건데요. 장·차관의 총선 차출설, 어떻게 보세요? 사실 차관에 임명된 지 이제 겨우 5개월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시기상 너무 빠른 차출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대통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의 조사 결과로, 충청과 PK,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는데요.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가 지지율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쏠렸던 상황이다 보니, 오늘 지지율에 많은 분들이 관심도 컸을 것 같거든요. 지지율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탈당문을 제출하며, 민주당과의 결별을 선택했는데요. 민주당은 공식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개별 의원별로 "국회의장직을 위해 당과 동지를 버렸다" "개인 영달을 위한 탈당"이라는 등의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내고 있거든요. 이상민 의원의 탈당,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상민 의원의 탈당이 비명계의 연쇄 탈당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당장 비명계 4인방 '원칙과 상식'은 이상민 의원의 탈당과는 선을 긋고 있지만, 앞서 자신들이 요구한 '당내 민주주의 회복 요구'에 대한 답변을 이달 중순까지 내놓지 않을 경우 최종적인 결단을 내리겠다고 했거든요?

당을 나온 이상민 의원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도 관심인데요. 오늘 아침 김기현 대표, 이상민 의원을 향한 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을 지적하며 이 의원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이 의원을 향한 영입 손짓으로 보이는데, 이 의원이 화답할까요?

이렇게 이상민 의원의 탈당이 현실화 된 가운데 민주당 내 비명계의 '세결집' 움직임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분위깁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당 지도부에 "당내 민주주의 회복 요구'에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최종 결단을 예고한 데 이어, 10일에는 같은 뜻을 가진 당원들을 모아 대규모 토론회도 갖는다고 하죠. 또 최근 이재명 대표 공개 비판에 나서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와 연쇄 회동을 갖기도 했는데요. 이들의 움직임 어떻게 보십니까? 당내 세력화를 위한 기초 작업으로 읽히는데요?

그 중 눈길을 끄는 건 역시, 김부겸 전 총리와의 만남입니다. 문정부 핵심 요직을 맡은 인사로 여전히 영남권에서의 정치적 지분이 적지 않은 김부겸 전 총리가 만일 이낙연 전 대표, 또 비명계와 연대할 경우, 당내 파급력을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 혁신위의 '희생 안건' 보고가 이번주 목요일인 7일로 연기됐습니다. 먼저 연기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혁신위는 여전히 혁신안건 수용을 압박 중입니다만, 박정하 수석 대변인의 주말 발언을 보면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입니다. 오히려 혁신위가 "괘도를 이탈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며 혁신안 수용을 사실상 거부하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거든요. 혁신위, 7일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대응책을 내놓게 될까요?

당 지도부는 공관위를 조기 출범시키고 인재영입을 시도하는 등 서둘러 총선 체제 돌입에 나섰습니다. 시선 분산에 나서며, 혁신위와의 갈등 부각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요. 오히려 당내에서는 영입인재 발표를 통해 '검핵관'의 낙하산 공천을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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