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르면 이번 주 2차 개각…여야, 총선 앞두고 '내홍'

  • 6개월 전
[여의도1번지] 이르면 이번 주 2차 개각…여야, 총선 앞두고 '내홍'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신성범 전 의원, 조기연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경제 부처 중심의 장관 6명을 교체했습니다.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데요,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르면 이번 주에 추가 개각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추가 개각에도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원포인트 교체를 전망하면서 "한 장관의 정치 입문 효과를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는데요?

이번 개각으로 교체된 장관 6명 모두 내년 총선에 출마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원희룡, 박민식 장관 등 윤석열 정부를 대표하는 장관들인 만큼 텃밭이 아닌 험지 출마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당에서 장관 출신들을 어떻게 활용할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쌍특검과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3건에 대한 국정조사 강행 처리를 예고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결코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 예산안 처리가 법정 시한을 넘긴 상황에서 여야가 대치를 이어가는 모습, 어떻게 보십니까?

관건은 김진표 의장의 선택인데요. 김 의장이 쌍특검법을 8일 본회의에 상정해줄 거라고 보십니까?

쌍특검법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할 경우,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는데요?

인요한 혁신위의 핵심 요구인 '주류 희생안'이 어제 최고위에 상정되지 않으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도부 측은 혁신위가 정국을 이해하지 못하고, 역할 범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사실상 혁신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여요?

당내 일각에서 지도부에 대한 반발도 나왔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혁신안을 논의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것은 최악"이라고 했고, 하태경 의원은 지금 시기를 놓치면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직격했는데요. 당내 지적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혁신위를 향해 "다른 세력으로부터 음습한 권력투쟁의 도구로 이용당하고 있는지 봐야 한다"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해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윤심'을 거론했습니다.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혁신위원장이 혁신을 주장하는 톤이 국민들 목소리에 더 가까이에 있다"며 윤 대통령이 인요한 혁신위의 성공을 바란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자 김기현 대표는 "우리 당은 끊임없이 혁신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혁신해 가야 한다"고 답했는데요. 양측 발언의 의미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혁신위가 비대위 전환 요구 등의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신당 창당에 문을 열어둔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도 이재명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의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연일 이재명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는데요. 당 홈페이지에 자신의 출당 청원이 올라온 데 대해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냐"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당내 많은 인사들이 이 전 대표가 탈당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실제 탈당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 등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위성정당 방지와 연동형 비례제 공약을 지키라고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홍익표 원내대표가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서 "모든 약속을 다 지켜야 하느냐"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거제를 둘러싼 내분이 분열의 도화선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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