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전세사기 피해금 1,500억원 육박

  • 5개월 전
대전 지역 전세사기 피해금 1,500억원 육박

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자가 1,300여명, 피해액은 1,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오늘(30일) 설명회를 열고 지금까지 진행한 전세사기 범죄 수사 결과 지난달 22일 기준 68건의 전세사기를 적발해 16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을 포함해 피해자는 1,370여명, 피해금은 15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전세사기를 '경제적 살인'으로 규정하고 올 연말까지 2차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피해자와 피해금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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