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선거 '3파전' 확정…야권 단일화 무산

  • 6개월 전
대만 총통선거 '3파전' 확정…야권 단일화 무산

내년 1월 13일에 치러지는 대만 총통선거 구도가 야권 후보 단일화 무산과 무소속 후보 사퇴로 최종 3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후보 등록 마감일 어제(24일)까지 '독립' 성향의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와 '친중' 성향의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 중도로 분류되는 민중당 커원저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습니다.

애플 최대 협력사인 폭스콘의 창업자이자 무소속 후보인 궈타이밍은 전격 사퇴했습니다.

미-중 대리전 성격의 이번 대만 총통선거는 집권 라이칭더 후보가 앞서가는 가운데 나머지 두 야권 후보가 뒤를 바짝 쫓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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