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메가서울' 정국 블랙홀 되나…여야 여론전

  • 7개월 전
[일요와이드] '메가서울' 정국 블랙홀 되나…여야 여론전


'메가 서울' 논의가 정국을 흔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움직임에도 민주당은 신중론을 펴고 있는데요.

여야는 각자 당내 혁신을 통한 총선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어서오세요.

국민의힘 당 대표 직속으로 띄운 '김포시의 서울 편입론',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입니다. 이번 주 특위 출범으로 본격 논의에 속도를 낼 예정인데요. 오후에 비공개로 진행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관련 논의를 어디까지 했을까요?

김포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총선용 허풍이 아니면 김기현 대표와 조경태 의원이 김포 출마에
앞장서라"고 한 건데요. 두 의원 의견을 민주당 공식 입장이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

이른바 '메가 서울론'에 대한 반대 의견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5선의 서병수 의원이 처음으로 공개 비판했고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이에 동참하면서, 뚜렷한 찬반 입장을 내놓지 않는 민주당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이 찬반 입장을 정하는 데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별위를 발족시킨 여당과 달리 정부는 아직 김포 편입론에 대한 우호적인 반응은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내일 김포시장의 요청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이 성사됐는데요. 어떤 대화가 오갈까요?

'메가 서울'이라는 정책 이슈를 선점한 국민의힘, 내일은 '지역 의료 TF' 회의를 열고 '의사 정원 확대' 이슈를 이어갑니다. 인요한 혁신위를 중심으로 인적 쇄신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단 평가인데요. 민주당은 뒤쫓는 모양새에요?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광폭 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 위원장, 어제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나러 부산까지 갔지만 빈손으로 돌아왔죠. 이 전 대표의 태도도 지적받고 있는데요. '비윤 끌어안기'가 쉽지는 않은 듯 해요?

대사면 대상이었던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이 탈당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정계 빅뱅이 온다"고 전망했는데요. '12월 신당 창당설'이 현실화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인 위원장, 당 중진들과 친윤 의원들에게 "험지에 출마하라, 하기 싫으면 나오지 말라"는 얘기까지 했습니다. 대상자로 거론된 의원들은 반발하고 있지만요, 오히려 민주당은 검사 출신들로 채우려는 전략이라 해석하고 있어요?

민주당 총선 준비 상황도 보죠. 총선기획단을 이미 꾸렸고요, 내일 첫 회의를 엽니다. 그런데 비명계에서 "친명기획단의 자객 공천이 우려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왜 그런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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