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장 "논현동 스토킹 살인 피해자 보호 못해 죄송"

  • 7개월 전
인천경찰청장 "논현동 스토킹 살인 피해자 보호 못해 죄송"

지난 7월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이 사과했습니다.

이 청장은 어제(19일) 인천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피해자에게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충분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냐"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의 질의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경찰의 스마트워치 반납 권유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경찰서에 남은 스마트워치가 40대나 있었다"며 "유족과 경찰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인천경찰청장 #스토킹살인 #사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