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왜 당무 관여하나”…조응천, 직격탄 날렸다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 이야기는 길지 않게 서용주 대변인께만 여쭤볼게요. 왜 최근에 조응천 의원을 저격한 바 있는 김남국 의원인데. 조응천 의원 이야기는 원론적으로 ‘울고 탈당하더니 왜 남의 당 일에 관여하냐?’ 어떻게 좀 저희가 받아들이면 될까요?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러니까 이제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는 조금 자중해야 할 필요는 있죠. 말하자면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 때문에 젊은 층 2030에서 어떤 내로남불이라든지 박탈감들이 상당했고 민주당에 많은 피해를 줬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제 탈당을 해서 무소속이 됐는데. 물론 김남국 의원 마음은 겉으로는 무소속이지만 마음은 친정인 민주당을 이야기하고 싶겠죠. 그런데 저는 이제 말에 대한 어떤 품새가 잘못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조응천 의원이 지금 당을 비판한다고 해서 무소속인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을 생각하는 데 있어서 좋게 이야기하면 되는데 협잡이라는 이런 것들은 상대를 기분 안 좋게 하는 것이잖아요.

저는 그런 부분에서 조응천 의원도 되받아쳤다고 보는데. 저는 김남국 의원이 첫 번째는 자중하셔라. 두 번째는 정치적으로 이제 움직이게 됐구나. 무소속이라도 출마해서. 예를 들면 그 안산 지역에 있는 민주당의 여러 가지의 좀 강성 지지층의 세를 업고서 무소속이라도 출마해서 재기를 꿈꾸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의도들이 다 담겨 있기 때문에 김남국 의원의 정치적인 행보는 또 이해는 되지만 민주당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 벌써 조응천 의원하고 싸우는 자체가요. 도움이 안 됩니다. 그래서 조금 자중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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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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