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악화되면 온다 했다”…녹색병원장에 미리 예고?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2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신지호 전 국회의원.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링거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입니다. 이제 21일째. 이제 3주가 되었는데요, 단식을 시작한 지.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대화를 하면서 저희도 좀 간접적으로 이 대표의 몸 상태를 좀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화면을 좀 만나볼까요? 병원장 이야기는 저희가 잠시 뒤에 만나보기로 하고. 그런데 신지호 의원님. 지금 어제 이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만난 것을 보니까 약간의 대화는 하는 것 같은데. 알려지기로는 국회에 조금 돌아가는 이야기 중에 아직 단언할 수는 없는데 이재명 대표가 내일 한 표라도 행사하고, 혹은 본인에 대한 구속 부당함을 호소하기 위해서 국회에 직접 나올 수도 있다. 이런 관측도 있는데 어떻게 좀 받아들이세요?

[신지호 전 국회의원]
저는 그 지금 오늘 저렇게 부결을 노골적으로 호소한 것이, 그것을 또 친명 그룹들이 아주 시시각각으로 이 당내 여론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고 있지 않을까 보이고요. 그런데 이것이 조금 뭐가 더 이상하게 꼬이는 것 같다. 꼬이는 것 같다고 하면 저는 이재명 대표가 내일 그 몸을 이끌고 본회의장에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것이 마지막 그 부결표를 결집시키는 데. 결집시키는 데 조금 더 플러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것인데.

왜 인간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난 저 사람은 안 찍을 거야.’ 그런데 그 앞에 와가지고 막 그러면 아무래도 조금 그 마음이 조금 약해지는 것이. (오늘 인간의 본성에 대해 많이 말씀하시네요. 일단 말씀하십시오.) 그런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 맨날 이제 표 많이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런 것에 많이 신경을 써요. 그래서 눈을 자주 맞추고 무언가 하여간 그 좋은 표정을 짓고 눈을 맞추려고 하는 그것이 있는데. 아무래도 내일 그런 것이 충분히 저는 그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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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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