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포 이어 비난포…안민석 “한동훈 쪼잔” 목청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안민석 의원이 한동훈 장관더러 비열하고 쪼잔하다는데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지난 주말에 이제 저 대정부질의 서로 이제 사실 논박을 한 것이죠, 서로. 그런데 이제 누가 봐도 평가를 할 때, 국민들이 봤을 때 안민석 의원이 그 중요한 소중한 대정부질의 시간에 한동훈 장관을 상대로 일종의 농성 비슷하게 호통만 치다가 시간 다 보낸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한동훈 장관이 이야기를 했을 때 안민석 의원에게 굉장히 뼈아픈 부분을 2가지나 하지 않았습니까. 지역구 구민한테 욕설 보낸 분 아니냐. 그리고 윤지오 씨를 데려와서 공익제보자라고 추켜세웠다 결국은 ‘먹튀’하지 않았느냐. 이런 사실들 하니까 사실 할 말이 없으니까 이 질답이 끊기기도 했는데. 다시 또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서 이제 비열하고 쪼잔하다고 말씀을 한 것 같은데요. 저는 오히려 그 비열하고 쪼잔하다는 그 평가는 안민석 의원이 지난주에 대정부질의에서 당했던 어떤 정치적 패배라고 할까요? 당했던 어떤 그 좀 부당함?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화가 나서 아마 저렇게 표현을 한 것으로 보이고.

그리고 미리 의원들에 대해서 사전에 준비를 다 해온다고 이야기하는데 제가 볼 때는 준비를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동훈 장관이 그동안 김의겸 의원하고 주고받은 것이나, 과거에 민주당 의원들과 설전을 주고받을 때 보면 순발력이 굉장히 좋은 사람이에요. 그리고 굉장히 머릿속에 그 상대 의원의 과거의 전력과 행동과 언행에 대해서 다 입력이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제가 볼 때 머리가 좋고 순발력이 좋은 것입니다. 저랑 비슷한 것입니다. 그때그때 다 치고 나올 수가 있는 거예요. (갑자기 또 숟가락을 얹으시네요, 한동훈 장관에게.) 그렇기 때문에 저것을 비열하고 쪼잔한 방식으로 다 준비해서 커닝하고 하는 것처럼 그렇게 하는 것은, 제가 볼 때 안민석 의원이 지난 주말의 패배가 굉장히 충격이 컸구나. 저는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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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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