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외투쟁 ‘목청’…내부서는 ‘파열음’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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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보신 것처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의혹들의 개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민주당의 목소리는 더 강경해지고 있는 듯합니다. 역풍 논란에도 총공세인데요. 이번 주말 장외 집회를 앞두고 어제오늘은 강경파 의원 40여 명이 국회 본관에서 밤샘 농성을 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 해야 된다. 이상민 장관 탄핵해야 된다. 꽤 인원수도 조금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글쎄요.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맞불 작전일 수도 있고요. 상대 당으로서는 어떻게 평가를 조금 하십니까?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런데 이제 사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혐의는 본인들은 정치 탄압이다. 내지는 대선 패배에 대한 어떤 응징이다. 이런 식으로 끌고 가고 싶어 하겠지만요, 최근에 이재명 대표에게 계속 밝혀지고 있는 혐의는 검찰 수사 결과라기보다는 자신이 가장 아끼던 유동규 씨, 또는 이제 함께 이익을 나눠가졌다고 의심받고 있는 남욱 변호사 이런 분들이 계속 문제 제기를 하면서 사실상 지금 수사가 진행되고 있거든요? 또 더 나아가서 김성태 전 회장의 경우에도 ‘일면식도 없다. 만난 적도 없다. 전화 통화한 적도 없다.’ 이러던 분이 지금 와서 술술 진술을 해서 이재명 대표가 수사를 받아야 될 그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 사실 성남FC 사건의 경우에도 과거에는요, 무슨 범죄가 안 된다고 주장했지만, 회사 관계자들이 상당히 구체적인 진술을 하고 증거를 제시하는 과정에서 지금 수사가 되었거든요.

이런 상황인데 이것을 가지고 지금 자신의 어떤 신병 처리를 막기 위해서 민주당 의원들 전원을 동원하고, 또 저렇게 동원을 해서 계속 끌고 가야 국회에서 지금 체포동의안이 들어오면 이것을 부결시키는 동력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해서 저렇게 끌고 가는 것 같은데요. 저것이 이제 저희들도 사실 밤샘 농성도 많이 해보고 또 장외투쟁도 많이 해봤지만, 그런다고 해서 사안이 달라지지 않거든요. 실체적 진실이 달라지지 않는데, 이재명 대표는 스스로에게 지금 다가서고 있는 사법적인 절차 내지는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실체적 진실에 대해서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지 민주당 의원들 계속 끌고 간다고 해결이 될 그런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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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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