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장미란 차관…안민석 저격에 한 말은?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차관이 된 이후 첫 카메라에 섰습니다. 인터뷰를 했어요. 장미란 신임 차관이 어제 첫날부터 많은 일정을 소화했는데. 정부 세종청사에 출근을 하면서 야당 일부 지적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염려해 주신 만큼 그 이상으로 부응하겠다는 생각이다.’ 무언가 제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그 안민석 의원의 조금 과도한 비판에 대해서 상당히 점잖고 신사답게 조금 답변을 한 것 같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저는 답변을 잘했다고 생각해요. 저렇게 하는 것이 맞죠. 저는 그렇게 하는 것이 장미란 차관이 잘했다고 생각하고요. 안민석 의원이 그런 발언을 하신 것은 대단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장미란 차관이 일을 하다가 무슨 잘못한 일이 있거나 비판받을 일이 있으면 그것은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육계의 인사가 차관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때 아무 이야기도 안 했으니까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장미란 차관이 잘하기를 바라고요.

만약에 장미란 차관이 일을 하다가 문제가 발생하거나 잘못된 일이 있으면 거기에 대해서 야당 의원이 당연히 비판할 수 있죠. 그러나 임명한 것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너무 지나친 비판이다. 그래서 저는 장미란 차관이 열심히 일해서 체육계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잘 해결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고, 체육계가 어쨌든 발전할 수 있는 기회였으면 좋겠어요. 그런 관점에서 일단 접근하고. 아까도 말씀드렸잖아요. 문제가 있을 때 비판을 해라. 지금부터 이렇게 임명하는 것 가지고 문제를 삼으면, 예를 들면 장미란 차관이 임명되기에 부족할 만큼의 그런 무슨 과오가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하면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것은 도리어 상대 진영으로부터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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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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