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곳 국립정신병원 전문의 충원율 38%

  • 9개월 전
전국 5곳 국립정신병원 전문의 충원율 38%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정신병원들의 의사난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달 기준 국내 5개 국립정신병원에 근무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원장을 포함해 모두 30명으로, 80명 정원의 3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는 39명 정원에 13명만 근무 중이고, 정원이 11명인 국립부곡병원과 국립공주병원의 전문의는 각 3명뿐입니다.

정원 7명인 국립춘천병원은 2명, 사정이 나은 국립나주병원도 전문의 수가 9명으로, 정원 12명에 못 미쳤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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