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땅으로 변모할 수도"...'1조 8천억' 사업이 노선 바뀐 이유? [Y녹취록] / YTN
  • 9개월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이게 10억, 20억짜리 사업이 아니고요. 고속도로를 거의 30km 가까이 만드는 거라서 사업비가 1조 8000억 정도 되는 거예요.

◆전용기>이렇게 문제가 큰 사안도 정치 공세로 보고 싶은 것 같아요. 정부 여당이 저는 도대체 이 사안들을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궁금할 지경인데요. 사실 이건 감사 대상입니다. 정말 큰 문제예요. 예타가 작년에 통과가 됐고 정부가 바뀌면서 갑자기 예비타당성조사까지 마친 이 노선을 이렇게 멀리 옮겨버린 거거든요. 그러니까 기존에 있던 내용들을 거의 다 엎어버리고 새로운 계획을 세운 건데 거기에 김건희 여사의 땅이 있었고 실제로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된 부분을 보면 김건희 여사 일가 땅도 추가로 확인이 되고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결정을 한 국토부가 감사 대상이 돼야 되는 것이고 이 책임은 사실 원희룡 국토부 장관한테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정치공세로 민주당이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몰아가서 이런 패거리 싸움으로 비화시키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이 해당 문제는 패거리 싸움으로 비화될 문제가 아니고요.

실제로 이 결정을 했던 국토부가 감사를 받아야 될 굉장히 커다란 사안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해당 문제를 정말로 잘못된 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정부 여당이 대응을 해야지, 민주당의 정치 공세로서만 볼 것은 아니다. 그걸로 치부할 것만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이게 저도 자료를 찾아봤어요. 국토교통부 인터넷에 보실 수 있는 자료입니다. 2021년 4월 30일에 나온 자료인데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거든요. 이게 그러니까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거죠. 이 사업이 타당한지, 우리가 정부 돈을 들여서 사업을 할 만한지를 검토한 건데 기재부는 일단 사업을 해도 좋다라고 판단을 한 거고 그다음에 국토부가 계획을 수정하고 조금씩 세부 조정하는 과정이 있던 건데 여기에 나온 것을 보면 양평군 양서면으로 돼 있어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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