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 검색량 늘면 청소년 자살 사망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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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 검색량 늘면 청소년 자살 사망도 증가"

청소년들의 '자퇴' 관련 인터넷 검색량이 늘면 자살 건수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이 병원 최원석 교수 연구팀의 이런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컬 인터넷 리서치' 4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살과 '자퇴' 관련 검색량 간 상관성이 가장 높은 시간 간격은 '0일'로, 검색량 증가 후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 자살 사망이 늘어난 경향을 보였습니다.

자살은 자해 관련 검색이 늘어나는 경우도 증가했지만, 성적 관련 검색이 증가할 경우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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