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노트가 더 걱정”…박범계 불쑥 꺼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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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김종석 앵커]
어제 저희가 이 시간에 일부 보도를 인용해서 송영길 전 대표 측이 선제 출석도 검토하고 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드렸었는데, 검찰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조사 대상이 아니다. 송 전 대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서면 진술서를 내라.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송 전 대표 측이 무언가 조금 선제적으로 혹은 먼저 검찰에 나가고 싶은 속내를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서정욱 변호사]
저는 이제 두 가지 꼼수인 게요, 하나는 이제 측근 수사들을 조금 막아보겠다. 측근들의 수사를, 본인이 나가면 측근 수사가 조금 이게 안 될 수 있으니까 이런 의도 하나. 그다음에 두 번째, 본인은 매도 먼저 맞는 게 맞다. 이 말이 이게 지금은 증거가 조금 적을 테니까. 설마 당 대표까지 했는데 두 번, 세 번 계속 못 부를 테니 오히려 이게 지금 가서 진술하는 게 낫겠다. 이런 두 가지 저는 꼼수로 보는데요. 문제는요, 검찰 수사라는 게 본인이 받고 싶다고 받고 받기 싫다고 미루고 이런 게 아니에요. 검찰은 검찰의 시간표대로 수사를 합니다. 그러면 검찰의 시간표는 저는 4단계로 봐요. 첫째는요, 강래구 씨 또는 박모 씨 이런 실무자들 있잖아요, 보좌관이나.

(박모 보좌관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게 실무자를 먼저 1단계로 수사합니다. 그다음에 2단계로 윤관석 의원이나 또는 이제 이성만 의원 있잖아요. 이런 돈을 뿌린 녹취록에 나오는 의원들. 이것을 2단계로 수사해요. 그다음에 3단계가 송영길 전 대표입니다. 그때 가서 수사를 받으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에 4단계로 돈을 받았다고 의심되는 20명 가까운 의원들 있잖아요. 이게 마지막 수사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4단계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금 이게 윤관석 의원이나 이런 분들도 안 받았잖아요. 따라서 저는 지금 송영길 전 대표가 수사를 받을 수는 없고 나중에 그 후에 한 번 부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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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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