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곳서 빚진 저소득·저신용 청년 1년새 4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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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곳서 빚진 저소득·저신용 청년 1년새 4만명 증가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저신용 혹은 저소득의 '취약차주'가 지난해 청년층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0대 이하 취약차주는 46만명으로 1년 전보다 4만명 증가했습니다.

전체 취약차주 수는 같은 기간 6만명 증가한 126만명이었으며, 취약차주의 전체 대출 규모는 1조 1,000억원 증가한 93조9천억원이었습니다.

고금리 추세에 따라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 연령대에서 상승했으며, 특히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의 연체가 급증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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