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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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압수수색


검찰이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서며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50억 클럽은 화천대유 김만배 씨가 대장동 수익을 나눠주기로 약속했다는 인물들을 말합니다.

원영섭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두 분과 함께합니다.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대장동 수사팀이 재편된 후 50억 클럽 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처음인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오늘 압수수색엔 박 전 특검 측근으로 분류되는 양재식 전 특검보의 사무실과 자택도 포함됐는데요. 이른바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서, 대장동 일당이 양 전 특검보를 영입한 게 '신의 한 수'라고 언급된 인물이죠?

박 전 특검은 자신의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데요. 2016년 화천대유 고문변호사로 일하며 연 보수 2억원을 받았고, 딸도 화천대유에 일하면서 2019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1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장동 업자들과의 접점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이렇게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된 날, 국회는 '50억 클럽'특검법을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했는데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선의가 있다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진실 규명에 방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반대했습니다. 두 분은 의견은 어떠십니까?

검찰이 압수물 분석을 마치면 박 전 특검을 추가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이는데, 언제쯤이 될까요?

검찰은 같은 의혹으로 지난 2021년 11월과 12월 각각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를 소환조사했으나 이후 수사에 별다른 진척은 없었는데요. 수사팀이 바뀐 만큼 이번엔 진전이 있을까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앞서 공개된 구속영장 청구서와 비교하면 대장동 사업 초반, 성남시가 특정 민간업자를 밀어준 정황이 보강된 것 같아요?

구속영장청구서 내용과 유사하되 이 대표의 피의사실을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방향으로 공소장을 작성했다는 평가도 있어요?

이 대표가 개발 사업의 공익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대안을 스스로 포기했고, 무자본의 민간사업들이 개발을 용인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공소장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빠지자 독자 방북을 추진한 정황이 담겼습니다. 김성태 전 회장 등 쌍방울 측과 공모해 북한 인사에게 총 800만달러를 지급한 정황도 담겼는데요. 이런 구체적인 정황이 이 전 부시자의 입을 여는데 도움이 될까요?

검찰이 지난 22일 이재명 대표를 기소했습니다. 재판 절차는 어떻게 이뤄지고, 언제 시작될까요?

배임과 뇌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5개 혐의가 적용됐지만 '428억 약정 의혹' 주요 혐의가 빠졌는데 재판 과정과 결과를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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