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파월 "금리인상 속도 높일 준비"…경제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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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파월 "금리인상 속도 높일 준비"…경제 파장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고 최종 기준금리 수준도 상향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파월의 매파적 발언에 금융시장도 요동쳤는데요.

지난달 금리를 동결한 한은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입니다.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더 강력하게 나왔다며 최종 금리 수준이 이전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달에 열릴 예정인 FOMC에서 금리 인상 폭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뜻일까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뉴욕증시와 국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습니다. 시장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은데 우리 증시 반응은 어떤가요?

시장에선 이제 오는 10일 발표될 미국의 2월 고용보고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만약 지난 1월처럼 노동시장이 과열됐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연준의 금리 결정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부진한 경기 등을 고려해 지난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했던 한국은행의 고민도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한미 금리 차에 기계적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불안한 환율, 증시의 자금유출 압력을 무시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 4월 금리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지난해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매출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이른바 '호황형 적자'의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이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앞서 짚어봤듯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향후 기업들의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이어 호황형 적자가 더 깊어지게 되진 않을까요? 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8%p 감소한 데다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는데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난해 소득 하위 20%가 지출한 복권 구매 비용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가구의 실질 복권 구매 지출은 줄었는데 소득 하위층의 복권 관련 지출이 늘어났다는 것,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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