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정의선·구광모 첫 회동…전기차 배터리 동맹 속도

  • 4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정의선·구광모 첫 회동…전기차 배터리 동맹 속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오늘 구광모 LG 그룹 회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폭 행보에 나선 듯 보이는데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힘을 모으게 된 기업들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강남 일대의 갭투자를 원천 차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않으면 더 강력한 대책을 계속해서 내놓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황인데요.

추가 보완책으로 어떤 카드가 제시될 수 있을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 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오늘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나 전기차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합니다.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데 이어 두 번째 단독 회동인데 이번 만남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나요?

정의선 부회장은 조만간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만날 예정이라던데 정 부회장의 '배터리 동맹' 구축 행보가 빨라지는 배경은 뭐라고 보시나요? 현재 글로벌 전기차 시장 현황을 짚어주신다면요?

만약 재계 빅4가 손을 잡아 한국 완성차 기업과 전기차 배터리 기업간의 '빅텐트'를 결성한다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예상되는 시너지 효과는 어떠할까요?

지난주 발표된 6·17 부동산 대책이 이번 주부터 속속 시행됩니다. 내일부터는 잠실과 삼성, 대치·청담서 토지거래허가제가 시작되는데 그래서인지 주말사이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고 해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6·17 대책도 모든 정책수단을 소진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부동산시장 안정이 안 되면 더 강력한 대책을 내놓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봤을 때 정부가 더 꺼낼 수 있는 카드, 뭐가 있을까요?

규제 위주의 정책보다는 민간의 자율적인 주택공급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를 오히려 푸는게 낫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규제를 풀 경우 예상되는 효과는 어떠한가요?

이번 대책 이후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논란도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의 보도자료 코너에 올라온 6·17 대책 발표 자료 조회수는 12만건을 돌파했다던데 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죠? 어떤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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