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2월 기대인플레 3.8%…금리 전망↓·집값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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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2월 기대인플레 3.8%…금리 전망↓·집값 전망↑


국내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물가를 예상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6개월 만에 4%대에서 3%대로 하락했습니다.

물가가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듯 하지만 금리와 주택 가격을 전망하는 시선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는데요.

관련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7월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후 줄곧 4% 선을 유지해왔던 기대인플레이션율이 6개월 만에 3%대로 내려왔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소비자들이 내년엔 물가가 잡힐거라 기대하는 배경은 무엇인가요?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하는 물가 인식은 5.0%로 지난달 대비 0.1%p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내년 초 전기와 가스, 지하철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되는데 물가에 상방압력이 되지 않을까요?

12월 금리 수준 전망지수는 133으로 11월보다 18p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62로 지난달보다 1p 오르며 소폭 반등했지만 아직 낮은 수준인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런가운데 정부가 경착륙 우려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살려내기 위해 다시 '규제지역 해제'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서울 노원이나 도봉 등이 후보지로 꼽히고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거래 회복 효과는 어떨까요?

정부는 내년 2월 다주택자의 취득세 중과 완화 방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는데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침체된 분양 시장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내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월 최고 보험료가 4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보다 25만 원 넘게 올랐다는데 고액의 건강보험료가 책정되는건 어떤 경우인가요?

내년 직장인이 내는 건강보험료가 사상 처음으로 월 소득의 7%대를 넘는 등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건강보험 재정 적자와 고갈 우려는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어떤 대책들이 논의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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